- Q10.직장에 복귀해야 합니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요?
- 출근하기 2주전부터 젖이 가장 많이 불어 있을 아침 첫 수유 후에 한 번 유축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횟수를 늘려 가면서 수유 후 30분 이내에 유축기로 익숙하게 젖 짜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유축한 젖은 컵이나 우유병에 담아서 먹이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엄마 대신 아기를 돌봐 줄 사람이, 젖 먹던 곳 말고 다른 장소에서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젖 먹고 나서 한두 시간 후 배가 아주 많이 고프지 않고 기분이 좋을 때 30cc정도만 담아서 먹여 보고 10분 이상 무리해서 시도하지 말고 서서히 횟수를 늘려갑니다. 그러려면 되도록 빨리 아기를 보아 주실 도우미를 구하고 출근하기 10여일 전부터는 아기를 돌봐 줄 분과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함께 아기를 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출근 며칠 전부터는 직장에서 젖을 짤 시간에 맞추어 젖을 짜고 출근할 시간 직전과 퇴근 직후 시간에 맞추어 엄마 없이 아기 돌보는 분이 혼자서 젖을 먹이는 예행 연습을 해 보아야 합니다.
처음 출근해서는 집을 출발하기 전 젖을 먹인 시간으로부터 3시간 간격으로 한쪽 당 약15분씩 유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축량이 어느 정도 확립되면 유축 간격이나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우선 처음에 먹이는 양은 분유통에 써 있는 월령별 수유량이 아니라 내 아기의 요구량에 맞추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직접 수유 간격과 비슷하게, 그야말로 적당량을 20~30분 내에 아기가 기분 좋게 먹을 양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다음 번 수유시에는 아기의 요구에 따라 조금씩 가감을 하되 절대로 어른이 정한 양과 간격에 아기를 억지로 맞추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 번에 먹는 양이나 간격보다는 직접 수유와 유축한 수유를 더한 하루 총 수유량이 더 중요합니다. 대략 1회 수유량이 가늠되면 유축할 때도 그 양에 맞춰 보관하십시오.
<출처: http://www.bfmed.co.kr 대한모유수유의사회>
- Q9.모유 수유시 엄마는 먹는 것과 관련하여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하나요?
- 수유기에는 열량은 일반 성인 여성의 에너지 필요추정량보다 약340kcal가 더 필요하며, 단백질은 권장섭취량보다 약25g을 더 섭취해야 합니다. 이는 우유 1컵, 달걀 1개, 사과 1/2개, 고기 60g(또는 생선 70g), 약간의 채소에 해당됩니다. 모유량을 늘리는 약이나 특별히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과학적으로 없으며, 수유기에 필요한 열량을 다양한 식품을 통해서 추가로 섭취하고, 수분(하루 2L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인의 경우 수유모는 1~2잔 정도의 커피와 녹차는 마셔도 되지만 많은 양의 카페인 음료 섭취는 피하는 것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허브나 허브차들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의 경우 모유사출반사가 억제되어 와인 1잔(약150mL), 맥주1캔(약350mL) 이상의 알코올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젖은 엄마가 술 마신 후 적어도 2시간은 지난 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1. 진료실에서 가장 궁금한 모유 수유 문제, 대한소아과학회, 영양위원회, 2004
2. http://www.bfmed.co.kr 대한모유수유의사회
3.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
- Q8.모유 수유는 언제까지 지속해야 하나요?
- 세계 보건기구와 유니세프는 모유를 두 돌까지 먹이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유 수유아는 6~12개월에 체중이 다소 적고 날씬하지만 이것은 영양부족이 아니며 영아가 자신의 영양을 자기 조절(self-regulation)하기 때문입니다. 모유의 다양한 보호효과는 모유 수유의 양과 기간에 비례합니다. 모유는 2돌 이후에도 면역학적으로 도움이 되므로 아기와 엄마가 원하는 경우 지속 수유하여도 됩니다.
<출처: 진료실에서 가장 궁금한 모유 수유 문제, 대한소아과학회, 영양위원회, 2004>
- Q7.유방 울혈이 생겼습니다.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할까요?
- 아닙니다. 출산 3일에서 5일내에 유방울혈이 생기면 유방이 단단해지고 아프며 열감을 느끼게 됩니다. 냉찜질, 온찜질 등이 도움이 되나 가장 좋은 방법은 아기에게 가능한 빨리 수시로 먹이는 것입니다. 유방 울혈이 있을 경우
1. 수유 전에 뜨거운 물수건을 가슴에 2~5분간 대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합니다.
2. 온찜질 후에 유륜 주위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손으로 약간의 젖을 짜줍니다. 이러면 아기가 좀 더 쉽게 젖을 물 수 있습니다.
3. 수유 전에 유방을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4. 수유 후에는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유방에 찬찜질을 합니다.
5. 아기가 한쪽 젖만을 먹으려 한다면 전동 유축기로 다른 쪽 젖을 짜냅니다.
6. 유방 울혈이 있는 동안은 젖병이나 노리개 꼭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기가 젖꼭지 혼란을 일으켜 효과적으로 젖을 빨지 못합니다.
7. 따뜻한 물을 대야에 담고 몸을 앞으로 숙여 양 유방이 물에 잠기도록 하는 것도 울혈을 치료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출처: 진료실에서 가장 궁금한 모유 수유 문제, 대한소아과학회, 영양위원회, 2004>
- Q6.모유 수유시 젖꼭지에 통증이 있어요. 원래 아픈 건가요?
-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젖을 먹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며, 주의를 기울인다면, 젖꼭지 통증은 치료가 가능하고 또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젖을 먹이기 시작하면, 젖꼭지에 약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2~3일이 지나면 아프지 않게 되며, 약한 통증조차도 전혀 느끼지 않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심한 통증은 정상이 아니며, 젖을 물리기 힘들 정도의 고통을 느낀다면, 이는 즉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수유 시 발생하는 젖꼭지 통증의 대부분은 잘못된 젖 물리기에서 시작되며, 아기가 젖을 바르게 물고 빨 수 있도록 해주었을 때 통증이 바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나, 젖꼭지 손상이 있을 때에는 고통이 사라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손상이 심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젖꼭지가 정상으로 보인다고 하여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됩니다. 흔하지 않으나 습진, 수포(blister, bleb), 임신 등에 의해서도 통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출처: 진료실에서 가장 궁금한 모유 수유 문제, 대한소아과학회, 영양위원회, 2004>
- Q5.모유 수유를 하면서 성장이 더딘 거 같아요.
- 성장곡선과 비교시 한번 측정한 체중 등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지속적인 성장패턴 관찰이 중요합니다. 즉 5백분위수, 95백분위수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의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체중은 출생 후 3~4일에 출생체중의 5~7% 감소하고 출생 후 10~14일 사이에 출생체중으로 회복합니다. 출생 후 5~6개월에 출생 시 몸무게의 2배, 12개월에는 2.5배에 도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키는 12개월 쯤에 출생시에 비해 약 50%증가, 머리둘레는 출생 후 12개월에는 출생 시에 비해 약 30~35%증가합니다. 체중, 키, 머리둘레 모두 만 2세에는 분유 수유아와 차이가 없어집니다.
<출처: 진료실에서 가장 궁금한 모유 수유 문제, 대한소아과학회, 영양위원회, 2004>
- Q4.모유 수유를 하는데 변이 묽고 자주 보는 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 모유를 먹는 아기의 대변은 후유 섭취, 장운동, 수유모의 영양섭취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묽은 것이 정상입니다. 모유는 소화 흡수가 잘 되어 대변양이 적을 수도 있고, 장 운동이 빨라서 자주 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10회 이상 묽은 변을 조금씩 보기도 하고, 며칠씩 대변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진료실에서 가장 궁금한 모유 수유 문제, 대한소아과학회, 영양위원회, 2004>
- Q3.모유 수유시 밤중 수유는 꼭 해야 하나요?
- 모유는 자주 먹으며 밤에도 수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생후 1~2개월에는 자주 먹어야 모유량이 늘어나며 쉽게 모유수유에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모유의 지방과 단백질은 소화가 잘 되며, 영아기 초반에는 영양소를 저장할 수 있는 간이나 근육량이 적으므로 수시로 수유하며 영양을 공급하여야 합니다. 모유도 2~4개월이 되면 밤중수유 회수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생후 4개월 후에는 아기가 한밤중에 깨면 모유수유를 하기 전에, 먼저 기저귀나 주위 환경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보살피고 배고플 때에만 모유를 수유합니다. 돌이 지난 아기가 밤에 지나치게 자주 수유를 하면 보충식이 잘 되고 있는지 상담이 필요하고 다른 질환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진료실에서 가장 궁금한 모유 수유 문제, 대한소아과학회, 영양위원회, 2004>
- Q2.초유가 좋다던데 초유는 어떤 건가요?
- 초유는 출산 후 3~4일 정도 분비되며 묽고 노란색 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유는 다른 어떤 시기의 모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놓고 면역 물질이 풍부합니다. 양은 적지만 꼭 먹이도록 하십시오.
<출처: 모유수유 성공비결,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16>
- Q1.모유량이 부족한 거 같아요.
- 모유는 아기가 먹을 만큼 나옵니다. 아기는 태어나서 잠깐 깨어 있다가 곧 잠들게 되므로, 출산 후 바로 젖을 빨리는 것이 중요하며 수시로 아기에게 먹여야 합니다. 모유가 부족하지 않으려면 출생 후 초유를 가능한 빨리 자주 먹이는 것이 좋고 2~4일 후에는 차츰 모유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출생 후 바로 먹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유축기나 손으로 규칙적으로 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유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실제로는 수유시간과 수유간격을 잘 조절하지 못 하였거나, 수시로 분유를 보충했거나, 수유 자세나 젖 물리는 법이 올바르지 않을 때인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진료실에서 가정 궁금한 모유 수유 문제, 대한소아과학회, 영양위원회, 2004>